‘책나라군포’ 독서문화 선도자들 육성

시, 고전 읽기 동아리 활성화… 직장 독서활동 확산

▲ 책 읽는 직장(고전 읽기 동아리 워크숍) (2)

군포시가 ‘책나라군포’ 건설에 앞장설 독서문화 선도자들을 육성하기위해 독서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책나라군포’ 사업의 기초 실무를 담당할 공직사회에 자율적 독서습관과 토론문화가 정착되도록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시는 올해 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독서모임 참여자를 모집, 5개 팀의 고전 읽기 동아리가 구성되어 도서 구매와 토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 직장 내 독서동아리 운영의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동아리 활동 상황 공유와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한 토론 시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 읽기 좋은 환경 조성과 관련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개별적으로 책 읽는 문화는 정착이 됐지만 직장과 단체에서의 독서활동은 아직도 미흡한 편”이라며 “토론이 함께하는 책 읽는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시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가 ‘책나라군포’ 만들기를 선도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뿐 아니라 시민에게 모범이 되도록 매일 1회 20분간 독서시간을 운영하고, 책 들고 출·퇴근하기 운동 전개, 다독왕 및 도서 다구입자 격려, 독후감 경진대회 등 다양한 독서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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