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가평-아카데미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 주제로 강연

▲ 사본 -초대장(한비야20160629)

가평군은 오는 29일 ‘제57회 가평-아카데미’를 갖고 도전하는 여행가이자 국재구호활동가인 한비야 씨를 강사로 초청해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강연을 통해 자신을 아주 좁은 세계관 속에 가둬두지 말고 ‘가슴 뛰게 하는’ 무언가를 위해 고민하고 또 매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어야 한다는 점을 공유하는 한편 ‘1그램의 용기’가 남은 인생을 적극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비야는 홍익대 영문학, 미국 유타대학원 국제홍보학 석사를 마치고 버슨-마스텔라 한국지사 마케팅부 차장으로 일하던 중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세계 오지 여행을 시작했으며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팀장으로 활동하다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국제구호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1,2」,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1,2」,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다」 등의 세계를 도전했던 여행기를 비롯해 「1그램의 용기」 등을 편찬했으며, 「평화 오디세이」에도 참여했다.

 

평생교육사업소 유양덕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힘’, ‘해야 할 일을 할 자신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은 분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도전 앞에서 두려움을 갖기 마련인데, 그 때 용기를 낼 수 있는 응원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해 더 행복한 도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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