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0여 명에게 무료 식사 한 끼를 제공키로 하고 주변 음식점 3곳과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음식점은 ㈜산골 한우명품관, 춘향골할매추어탕, 천하장사 등이며 ㈜산골 한우명품관은 233만 원, 춘향골할매추어탕은 100만 원, 천하장사는 50만 원 상당의 무료 식사 쿠폰을 제공한다.
지급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 돌봄 대상자, 수급탈락자,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 등으로 1인당 1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올 연말까지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참가한 음식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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