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최근 준공을 앞둔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과 사무실 배치현황 등을 점검했다.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은 공사현장 관계자로부터 주민센터 건립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마지막까지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현장을 관리하고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일정에 맞춰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주요 시설을 살펴본 뒤 ‘다목적 강당 기둥으로 인한 공간 비효율성’과 ‘디지털정보실 장소 협소’, ‘장애인 화장실 이용불편’, ‘육아 나눔터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비’ 등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1986년 시흥군 관할 당시 건축된 현재의 고천동 주민센터는 낡고 협소해 그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주민자치센터 기능 활성화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왕곡동 598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3층ㆍ지상 6층 규모의 새로운 주민센터를 건립 중이다.
신청사는 오는 11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개청식은 오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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