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7일 제312회 임시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정기열 의원(안양4)을 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정 의장은 이날 진행된 의장 투표에서 재석의원 127명 중 120표를 얻어 도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게 됐다.
그는 “평소 ‘정치는 지금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한다’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있다”면서 “여러분 앞에서 다짐하고 약속한 하나하나를 지켜내 도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따뜻하고 멋진 의회를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1년생인 정 의장은 ▲민주당 중소기업지속발전특위 위원장 ▲금속노조 현자지부 경기지회 상임위원 ▲재안양 충청향우회 부회장 ▲8대 도의회 민주통합당(현 더민주) 대표의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후반기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호겸 의원(수원6), 새누리당 염동식 의원(평택3)이 각각 선출됐다.
김동수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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