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방세 등 체납액 징수 행정력 집중

5만 4천여명 체납자 전체 조기납부 안내문 발송

오산시는 최근 체납세 징수 목표의 조기 달성과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환경개선 부담금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체납자 5만 4천845명이 체납한 건수와 체납액은 18만 4천483건에 245억6천만원이며, 시는 체납자 개개인에게 체납내용을 일괄 발송해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액 전화문의 상담과 납부독려에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시는 맞춤형 징수활동 추진을 통한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다. 또,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등의 행정제재 강화를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고 가택수색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 징수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상반기 중에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체납액 67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맞춤형 징수기법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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