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설 산업 부흥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사장은 동서화합의 가교가 될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과 고속도로 환승 정류장(EX-HUB)을 만들어 새로운 도로교통 문화를 정착시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서울세계도로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도 인정받았다. 세계도로대회는 도로교통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행사로 지난해 11월 40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12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도로·교통 전문가, 학계, 관련업계 등 3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 열렸다.
김 사장은 “국민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국내 도로교통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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