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레일바이크축제 물놀이장 무료개장
‘왕송호수바람 맞으며 시원한 물놀이 즐겨요’
폭염에 시원한 오아시스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이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물놀이장은 의왕시와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가 월암동 왕송호수 주변 자연학습공원에 아동용 미니풀장과 미끄럼풀장을 설치,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학습공원에 또 하나의 즐거움과 새로움을 더한 물놀이장은 도심에서 느끼는 자연의 휴식처로 폭염에서도 시원한 오아시스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의왕레일바이크축제 이벤트 중 하나로 마련된 물놀이장은 미니풀장 3개와 미끄럼풀장 1개를 갖추고 물놀이 풀장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 옆은 몽골텐트와 그늘막, 간이샤워장, 탈의실이 마련돼 주말 온 가족이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윤형 의왕시철도특구과장은 “자연학습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의왕레일바이크축제의 또다른 모습인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민의 휴식공간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깜짝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은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가 공급하는 깨끗한 수돗물만 사용하고 8월 21일까지 매주 토ㆍ일ㆍ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아부터 초등학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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