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시범 운영

▲ 이천시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시범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 이천시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시범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이천시 다음달부터 일반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시를 대표하는 쌀 밥집 및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50개소를 대상으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실천결의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시범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시가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시를 대표하는 쌀밥 집 및 모범음식점 등 50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별 자율 포장대, 포장용기를 지원했으며 점차적으로 포장용기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음식업주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영업주에게는 외식업이천시지부 정기총회, 간담회, 위생교육 시 자율실천결의대회 및 교육을 통해 실천사항을 계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캠페인 전개와 이천시위생관련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실천사항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영희 보건소장은 “남은 음식을 버리면 쓰레기가 되고 남은 음식중에 먹을 수 있는 것은 포장해 가져가면 음식이 된다”며 “남은 음식을 다시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 환경오염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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