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4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양립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위해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해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그리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가평′이라는 주제로 식전 문화공연과 기념식, 유공자표창 등이 실시돼 양평평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추억의 명곡들과 함께 풀어낸 ′여고동창생′ 음악극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북면 강민숙 씨, 가평읍 조종면 전영희, 김화숙 씨 등이 양성평등을 위해 애써온 공로로 도지사 및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 및 가평군 양성평등기본조례 제6조에 근거해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위해 매년 7월 첫주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해 각종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정과 사회발전의 동반자인 여성의 능력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지역발전을 위해 활용될 때 될 때 진정한 양성평등사회가 이뤄진다″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사업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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