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 탈북청소년 범죄예방 특강 실시

성남수정경찰서(총경 곽경호) 보안계는 14일 수정구 하늘꿈학교에서 탈북청소년 40명을 상대로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조병권 신변보호관은 탈북청소년들에게 “사춘기인 지금,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고 학급 친구들과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우정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K(16)양은 “성폭력 교육을 받아보긴 했어도 오늘처럼 경찰관이 설명해주는 교육은 처음 받아봤는데, 재미있는 그림으로 설명해줘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는 2학기에도 탈북청소년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4대사회악 및 국가안보 범죄예방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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