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춘화(胡春華) 중국 광둥성 서기와의 만남을 위해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광둥성과 경기도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14일 귀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후 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국 지자체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동석해 한ㆍ중 관계 및 양국 간 최근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 지사와 후 서기는 경기도와 광둥성이 우호적 자매관계에 기초해 경제통상 분야와 청소년 교류, 문화, 관광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남 지사와 후 서기는 지난 10여 년간 교류를 해오며 우의를 다져온 사이”라며 “이번 만남은 양 지역의 발전 방향은 물론 최근 한ㆍ중간 문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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