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락동 e-편한세상 아파트와 민락동 푸르지오 아파트에 20, 25일 각각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작은 도서관은 지난 3월 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시설비와 도서구입비 등 5천여만원이 지원됐다. 민락e-편한세상 작은도서관은 93.6㎡ 규모로 장서 1천350권을 민락 푸르지오 푸른 도서관은 70㎡ 규모에 장서 2천995권을 갖췄다.
의정부시는 2018년까지 15개소 개관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아파트 작은 도서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2억6천만원을 들여 총 11개 아파트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고 8천600여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2017년 아파트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오는 9월 중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후 내년 3월에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아파트 작은 도서관은 입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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