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마이스(MICEㆍ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전시산업발전심의에서 성남시가 제안한 전시시설 건립 계획이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스산업 위한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이를 통해 백현유원지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
성남시 신성장동력 마이스 산업은 ‘성남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백현지구 20만6천350㎡에 전시컨벤션시설, 호텔, 기업지원시설(오피스), 상업시설(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대형 사업이다. 특히 마이스(MICE)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국제회의, 전시회와 숙박, 쇼핑을 연계한 복합단지로 만들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성남시 구상이다.
이번 전시시설을 포함한 백현지구 개발계획은 향후 행정자치부의 중기투사심의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창조산업과 관계자는 “시설 조성 및 운영기간동안 5조1천505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5천명 규모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MICE 산업을 미래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함께 시의 랜드마크로써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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