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심에서 해변을 즐기는 이 행사는 관광객과 인천 시민들이 매년 휴가철이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모델이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억새가 무성했던 이곳 송도 달빛공원에 인공백사장이 조성되고 물놀이장이 만들어져서 해변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로 태어난 것만 해도 대단히 칭찬할만한 일이다”면서 “아주 가까운 도심 중앙에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연수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에게도 또 하나의 커다란 문화적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송도유원지 내 해수욕장의 향수를 가진 인천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에게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송도와 능허대의 자긍심을 살리는 한편, 송도국제도시의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잘 활용토록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달빛공원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도록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도 내년에 더 큰 지원을 약속하는 등 매우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인천을 대표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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