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입국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40대 중국인 여성이 수갑을 찬 채로 경찰차 문을 열고 도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도로에서 A씨(44ㆍ여)가 광역 수사 중이던 서귀포 해경에 체포돼 차로 압송되던 중 뒷문을 열고 도주했다.
A씨는 사증 없이 한국에 입국한 혐의로 서귀포 해경에게 붙잡혀 이송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귀포 해경의 요청을 받아 A씨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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