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최근 평택항 서부두에서 출항하는 관내 낚시어선 12척 159명 대상으로 해병대 전우회원과 함께 안전낚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휴가 시기 등 극성수기에 맞춰 낚시객 폭증에 따라 평택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이 임검을 하는 동안 해병대 전우회는 어깨띠를 매고 낚시어선 승선객에게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낚시어선 이용객 임검시 신분증 확인 ▲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 평택항계 내 선박 안전운항 당부 ▲ 해상 사고 발생 또는 목격 시 122 긴급전화 신고 당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덥고 불편하다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지만 구명조끼는 주행중인 차량의 안전띠와 같다는 인식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며 “더 안전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켐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 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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