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2일 여성질환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개소했다.
본관 증축 건물 2층에 마련된 여성의학센터는 여성들이 자주 겪는 질환을 치료하는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극대화했다.
유방센터는 인천·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3D 유방 촬영장비 도입했다. 기존 유방촬영장비는 2차원 영상을 제공하는데, 새 장비는 1mm 간격으로 영상을 재구성하여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가 협진 체계를 강화해 유방진료 후 유방검사(초음파, 유방촬영술)를 위한 이동거리를 최소화했다.
산부인과는 여성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진료공간을 꾸몄다.
성형외과는 외래 공간과 미용성형 레이저실 통합 운영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이문성 병원장은 "여성의학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질환 전문의, 여성질환 진료과 협진 강화 및 환자 동선 최소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시설,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 첨단 장비의 지속적인 도입을 강점으로 삼아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여성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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