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와 도민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 목소리 잘 전달해 주길
지난 1988년 창간 이후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도민과 도정의 가교역할을 위해 노력해주신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미 지난 20대 총선을 통해 ‘이대로는 안 된다’며 회초리를 한번 휘둘렀습니다.
지금은 서로를 비난하고 책임을 미루기보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혁신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보다 나은 국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우선 정치부터 변해야 합니다. 여야가 대립으로 일관하면서 민심은 뒤로 한 채 정쟁만 벌이는 낡은 정치는 이제 그만둬야 합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끓는 물 속의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각오로 사랑받는 정치, 활력 넘치는 경제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도의회와의 연정을 더욱 확고히 해 정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도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도민 한분 한분이 웃으면서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이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기일보가 발전적 조언자로서 항상 함께해 주신다면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도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따뜻한 조언과 따가운 질책을 언제든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경기일보가 소통의 매개체가 돼줬으면 하는 기대감도 갖고 있습니다.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은 경기도에서 언론은 각 시·군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경기도와 도민들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도 잘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일보의 창간 2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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