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유영록 시장이 수산자원 회복에 힘을 보탰다.
시는 유영록 시장과 한강어촌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 치어 26만6천미를 하성면 전류리 포구 한강하류에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한 후 3~4개월간 자란 황복 치어는 방류후 바다로 내려가 2~3년이 지나 자연산 성어로 성장한 후 4월말~6월말까지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온다.
유영록 시장은 “이번에 방류한 황복이 잘 자라서 어업인들이 만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한강을 찾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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