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0일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 인계인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주관으로 박태호 경기도시공사 평택사업단장, 시 시설물 관리부서 과장 등이 참여, 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둔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단지 준공을 위해 시설점검에 나선 공 시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그동안 분야별로 추진돼왔던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한 점검결과를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 시장은 공원, 저류지 등 주요시설 현장을 확인하고 산업단지 준공에 대한 차질없는 준비를 강조하며 산업단지 적기 준공을 통한 기업지원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덕산업단지가 준공되면 평택시는 도로 1만1천106m, 공원 17만8천325㎡등 총 9개 분야 시설을 인수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공공시설이 차질없이 설치되고 정상 운영되어야 향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 시장은 “그동안 평택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협업 마인드로 T/F(11차)회의를 통해 고덕산단 조성과 삼성전자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여러가지 현안을 해소하여 온 것처럼, 다가오는 산업단지 준공(9월) 및 삼성전자 건축준공(12월)에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며 “폭염 속에서도 사업 마무리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 담당 공무원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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