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여름철 증가하는 몰래카메라 촬영 등 신종 성범죄예방을 위해 안양종합운동장 실외수영장에서 시설 관계자와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 중인 안양종합운동장 실외수영장 내 탈의실·샤워장·화장실 등 취약장소에 몰래카메라 불법설치 여부를 탐지기로 집중 점검했다.
안양동안서 관계자는 “앞으로 지하철역, 공원 화장실 등 공공시설과 점검 요청이 들어오는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검토 후 수시 점검에 나서 주민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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