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식이 다음달 23일 여주역에서 열린다.
18일 여주시는 다음달 23일 여주시 승격 3주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여주전철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23일 개통될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1조9천485억원을 투입해 총 길이 57㎞가 운행한다. 오전 5시~자정까지 러시아워 13~15분, 평일 낮 20~25분 간격으로 하루 63회 운행될 예정이다.당초 2010년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예산확보와 운영자 선정 등의 문제로 개통이 미뤄지다 14년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능서역사(영릉)의 명칭이 세종대왕릉역으로 아직 변경되지 않았고, 신설역사에 대한 교통연계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 있으나 다음달 23일 개통에 맞춰 관계 기관과의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통식 행사를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호 여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여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주전철시대 개막과 함께 오는 11월10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여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교통의 요충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며“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기틀이 마련되는 2016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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