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34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영평가’결과 상수도 공기업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은 물론 지방자치의 긍적적인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는 상수도 공기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모범적인 지방공기업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전국 최고의 높은 유수율과 전국 최저 수준인 생산원가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의 상수도 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수돗물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지속적인 노후관 개량사업 및 신속한 누수복구 체계 구축, 수돗물의 고도 정수시설설치 및 에너지 절감 등으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공기업 운영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자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를 비롯해 종합적인 기업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로 상하수도사업소는 평가의 세부영역인 모든 평가영역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시설 확충에 이어 노후관 정비 및 수질관리강화는 물론 선진화된 수질관리 시스템도입 등 혁신적인 물 관리로 공기업 경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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