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시행되는 생물테러 모의훈련에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 10여개 기관과 군부대 생물이동분석실험차량 및 생물학정찰차, 경찰서 및 소방서 관련부서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무기 테러 대응은 물론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병, 그리고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2일부터 실시되는 ‘2106년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과 연계해 민ㆍ관ㆍ군ㆍ경 등이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합동 검사와 구호, 제독, 인명구조, 치안유지 등 초등조치 훈련에 중점을 뒀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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