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독산성 정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독산성용역보고회 2

오산시는 지난 17일 세마동주민센터에서 사적 제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상욱 시장과 손정환 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과 관계전문가,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2015년 5월에 개최된 착수보고회를 비롯해 관계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독산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존ㆍ복원 및 정비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독산성을 역사교육과 자연휴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킬 활용방법도 제시됐으며, 독산성과 주변지역을 연계해 문화재를 통해 인근지역이 함께 발전할 방안도 제시됐다.

 

이날 제시된 종합정비계획이 문화재청의 최종승인을 받으면 독산성의 보존과 복원ㆍ정비사업이 종합정비계획에 따라서 오는 2025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독산성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자원으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정비하고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