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산하 재단협의체(청소년재단, 국제교류재단, 복지재단)와 함께 청소년들의 영어 자신감 함양을 위한 ‘청소년 영어캠프’가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평택시의 예산 지원과 각 재단의 역량을 한데 모아 준비되었고, 9월~12월 4개월 동안 매월 2회(매주 1, 2주)에 걸친 Day Camp, 그리고 12월 예정된 중학생 대상 1박2일 숙박형 캠프로 구성되어 총320여명의 평택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향후 8회에 걸쳐 실시되는 영어캠프는 1차로 지난 19~20일 관내 초등 5~6학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숙박형 캠프를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하였고 원어민교사 8명과 재단 실무 운영진 6명이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먼저 4개팀으로 나눠 ▲과학실험 ▲대나무물총만들기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순환활동을 시작으로 수영, 영어댄스타임, 작은 올림픽 등 야외활동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경험을 나눴다.
또한 (사)한미친선교류협회의 협조로 K-55 미군 기지를 방문하여 기지 공항과 소방서를 견학하면서 첨단 소방차 시범을 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부대 자원봉사 미군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며 영어환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과정을 이어갔다.
캠프를 운영한 이혜란(평택시영어교육센터 주임교사) 교사는 “재단의 여러 실무자들이 함께 준비하여 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며 “향후 평가를 통해 활동을 보완하여 향후 Day 캠프 일정도 참가 청소년들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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