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23일 제3회 TAD in English를 실시했다.
TAD in English는 전문가들의 TED 강연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어 2014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TAD in English는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영어로 전하고(Transfer), 지지하고(Advocate), 보여주는(Demonstrate)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타인의 생각을 듣고 경청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나눔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일회성 행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자신의 이야기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학생성장을 위한 사전인터뷰에 이어 학생성장중심의 평가방법이 도입되어 주목을 끌었다. 선발과 서열이 아닌 발견과 발굴을 위한 평가 방법으로 참가학생 모두의 성장과 특징이 기록된 상장도 수여됐다.
이연근 교육장은 “새로운 평가 방식이 학생의 동기유발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현장의 반응도 있었지만, 참가한 학생들 모두 자신의 장점과 특징을 살린 향후 영어 학습에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라 믿는다”고 자평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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