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나를 위해

몸에,

미움이 가득 차니

아프고

무겁다

미움도 사랑이라고

몸이 먼저 말을 건다

나를 위해

이젠

널 미워하지 않기로 한다

 

최대희

평택 출생. <문학세계>로 등단. 시집 <선물> <그리움은 오솔길에 있다> 2004년 농촌문학상 우수상 수상. 수원문인협회, 경기문학인협회 회원. 한국경기시인협회 사무국장.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