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삼성전자가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선택을 위한 길잡이로 나섰다.
용인, 화성, 오산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6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6 드림락서-용인·화성편’이 5~6일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데 이어 8~9일은 수원대학교에서 열린다.
‘드림락서’는 장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직업·학과 체험과 상담 기회를 제공해 미래 설계를 돕고자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1부 ‘진로박람회’에서는 적성검사부터 학과와 직업 등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대학생과 전문직업인 멘토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롤모델 특강’과 ‘멘토링 카페’가 운영됐다. 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삼성전자 연구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 열정과 도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들의 큰 호응으로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기간도 4일로 늘려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드림락서’는 6월 의정부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학생들에게 꿈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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