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2동이 오는 9일부터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마을축제를 능안공원에서 개최한다.
주민 화합을 목표로 16년째 개최되는 ‘산본2동 한마음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9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진행되며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회가 함께 이뤄진다.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통기타, 오카리나, 노래교실, 가락장구, 사교댄스 실력을 방문객들에게 아낌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산본2동은 설명했다.
또 이번 마을축체에서는 군포경찰서의 교통안전교실, 군포소방서의 물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교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혜은이, 소명)의 즐거운 공연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행사 현장에는 레고와 새집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행사, 보건소의 금연 운동 홍보 등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산본2동은 기대한다.
최재훈 산본2동장은 “우리의 마을잔치는 누구나 와서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은 행사 당일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산본2동 주민과 행사 참여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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