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보랏빛 건강식품 가평포도 본격 출하

가평군은 자연의 순수함과 싱싱함, 농민들의 정성이 가득한 웰빙 농산물인 검붉은 보랏빛 가평포도가 도로변 직판장과 농협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새콤달콤한 맛과 싱싱함, 달콤한 향을 지닌 탐스런 가평포도는 주산지인 상면, 조종면, 북면지역의 재배농가는 운악산, 명지산 포도)는 국도 37호선과 군도 20호선 구간인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포도 주산지인 율길리 까지 15km 구간과 국도 75호선이 통과하는 가평읍 승안리에서 북면 백둔리에 이르는 13km구간에서 도로 직판장을 설치하고 6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싱싱한 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가평포도는 경기도 제1고봉인 해발1468m의 화악산과 1267m의 명지산 경기도의 소금강산 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평의 청정환경에서 15도 이상의 일교차로 16브릭스 이상의 고당도와 병?해충예방과 차단을 위한 비 가림 시설아래 미생물제와 유기질 비료를 이용해 생산됨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의 순수함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가평포도는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되어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하고 치매 및 항암효과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닌성분도 들어 있어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고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클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이 청정환경 속에서 농민의 정성을 듬뿍 먹고 자란 가평포도는 370여 농가(260ha 면적)가 년 3,6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조량이 풍부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높은 당도를 유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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