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6일 브리핑룸에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시를 방문한 평택시우호교류대표단의 활동과 올 여름 인기 피서지로 사랑받은 ‘평택시청 물놀이장’에 대한 결과 보고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공재광 시장을 단장으로 한 평택시 우호교류대표단은 지난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시를 방문,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양 시간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경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방문기간 중 대표단은 ‘제15회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화려하고 흥겨운 평택농악 공연을 펼쳐 2만여 한인동포와 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이원묵 지부장과 6개 농ㆍ축ㆍ과수조합장은 평택시 홍보관을 찾아 온 하와이 한인회 임원과 방문객들에게 슈퍼오닝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계기관을 통해 평택농특산물의 하와이 판매가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실제로 대표단은 외국인과 한인동포들에게 평택농특산물브랜드인 슈퍼오닝 배와 쌀과자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진행해해 ‘당도가 월등히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폭염이 맹위를 떨친 7월17일부터 8월25일까지 운영된 평택시청 분수광장 내 물놀이장에는 5만명의 시민이 찾아 안전하고 부담 없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청 공간을 활용해 시민에게 부담 없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물놀이장을 만들어 개방, 수질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했다. 시는 공무원, 청소년재단,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이용객불편을 최소화하여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민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권역별로 물놀이장 확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행사를 연계 추진해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해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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