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6일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생활ㆍ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이상돈 국회위원 환노위 위원, 환경부 산하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에서는 오현숙 부시장이 참석,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시는 평가에서 생활폐기물부문에서 홍보실적, 장비 선진화, 종량제 봉투 시행지침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음식물류폐기물부문에서는 감량 실적, 발생억제 계획 수립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목표한 1만5천16t에서 1만4천600t으로 줄이는등 감량목표치 0.5% 보다 2.8%P를 초과해 총 3.3%를 감량했으며, 가정 1인당 발생량도 당포 목표한 66.2㎏보다 5.4% 줄인 62.95㎏으로 감량했다.
시는 설명회, 언론보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조례 개정, RFID기기 도입으로 인한 자율적 감량 등의 제도적 뒷받침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 줄이기에 참여함으로써 가정 1인당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감소하는등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 자원순환의 날을 제정하고 생활ㆍ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를 실시,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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