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 묘 벌초를 위해 예취기 사용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중점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예취기 사용 시 주의사항, 벌쏘임, 뱀물림에 대한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가뭄이 길어 말벌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화공설묘지 등 2개소에서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방송시설을 활용해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는 벌초 전에는 주변 풀숲을 확인해 벌이 서식하고 있는지와 예취기 작업 시 돌이나 나무에 날이 부딪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을 주의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하면 119구조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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