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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북한이탈주민 추석맞이 사랑의 물품 나눔

승인 2016-09-11 15:48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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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맞이 나눔행사(1)
▲ 추석맞이 나눔행사

김포경찰서(서장 최재천)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승용)와 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100여 세대와 함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 김 선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을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A씨는 “명절이면 북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한데 매번 가족처럼 챙겨주시니 든든하고 큰 위안이 된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매년 설, 추석 명절 위문과 송년행사 등을 통해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이들 자녀의 올바른 성장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최재천 서장은 “이번 지원행사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성공정착이란 희망의지가 피어오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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