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민간단체와 봉사단체, 기업 등이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에 나서 풍성한 한가위가 됐다.
이동면 봉사단체인 ‘사랑회’는 추석 직전 생활이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20kg짜리 쌀 1포와 종합생활용품 1세트씩을 전달했으며, 구성동 라이온스클럽은 29만 원 상당의 성품을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또 보정동 동아솔레시티아파트 입주민은 추석 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주민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보정동 ‘하나님의 교회’는 라면 20박스(48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상갈소망교회도 5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상갈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업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과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1천2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임직원은 기흥구청에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460만 원을 맡겼으며,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용인처인지사도 각각 20kg짜리 쌀 50포와 성금 67만 원을 기탁했다.
㈜신화푸드는 최근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송편 등을 제공하는 ‘인정나눔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는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블루원(Blue One) 용인CC는 소외계층 30가구에 반찬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밖에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도 각종 성품을 시에 보내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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