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인 김포예술제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김포예술제는 시민에게 지역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며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김포지회가 주관해 열리는 올 김포예술제는 통진읍 마송리에 위치한 마송근린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를 보면 거리공연 및 전시, 인형극, 벌룬매직, 키다리삐에로, 밴드 공연, 한하운 시화전, 백일장이 마련되며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솟대 만들기, 도자 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텔라그라피 체험, 부채 서예, 전통등, 전통탈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는 김포시의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뮤지컬 갈라쇼, 창작무용, 가요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는 ‘色다른 공감’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김포예술제에 많은 시민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지역문화를 누리고 또한 함께 만들어가며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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