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지역 지진으로 학생의 안전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최은옥 제1부교육감은 22일 최종선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원삼중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생을 격려하고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1950년 개교한 원삼중학교는 교직원 20여명과 학생 80여명이 재학 중으로, 지난해 11월 기존 교사동이 재난위험시설 E등급 판정을 받아 교사동 전면 개축공사로 인해 올 3월부터 교직원과 학생들이 임시교실(콘테이너)에서 학사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개축되는 교사동은 지상 3층(3천608㎡)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7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최은옥 제1부교육감은 “열악한 환경에서 학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축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선 교육장도 “조속히 개축공사를 마무리해 임시교실에서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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