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와 학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대학교 내 취약시설인 기숙사동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관 10여 명과 소방차량 4대를 동원에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는 연기 발생기를 사용하여 기숙사내에서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또한, 훈련 종료 후 불을 피워 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 교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나와 여러 장비를 통해 실제적인 훈련 및 교육을 받아 학생들 반응이 좋았다.”라고 강조했다.
황용호 양평소방서 공흥119안전센터장은“평범한 사람도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쉬우니 평소에 꾸준한 반복훈련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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