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가평경찰서는 지난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개 읍면별 특산물의 특성에 맞춰 지역별 특산품인 잣, 포도, 사과 등을 소재로 안심스티커 3,000매를 제작, 지역에서 운행 중인 트럭에 부착한 후 안심스티커 없이 농산물을 싣고 운행하는 화물차량에 대해서는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안심스티커를 활용한 농산물 피해예방을 적극 홍보하여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가평군 북면지역에서 안심스티커 부착없이 잣나무숲 주변에 정차된 트럭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작목반의 신고로 약90kg 상당의 잣송이를 절취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시내권에서 시행중인 빈집사전신고제를 농촌지역까지 확대하여 농촌지역의 관혼상제나 지역행사와 같은 경우 마을이 텅비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이동파출소 또는 순찰차량을 고정배치 하는 등 수확철 농촌지역의 범죄예방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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