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각계각층 주민과 함께 건강한 가정 만들기 위한 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 원탁토론회1

안양시는 지난 6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인문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서 ‘건강한 가정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계 각층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건강한 가정의 모습’에 대해 그림을 그려보고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어렵게 하는 문제들로는 ▲가족 간의 대화단절 ▲과도한 욕심, 지나친 관심(기대) ▲맞벌이 가정 육아문제 ▲개인주의 ▲인색한 칭찬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시됐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가족캠프장 만들기 ▲가족단위 행사기획 ▲부부교육(성교육) ▲폐교를 활용한 가족문화공간 만들기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 개발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선정과제에 대해 사업부서 및 전문가의 검토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의 의견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인문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서 장시간 동안 원탁토론회에 참석하여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족이 행복한 인문도시 안양’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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