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식부기회계 학술토론회' 개최

▲ 사본 -2.회계과_지난 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복식부기회계 학술토론회’
▲ 지난 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복식부기회계 학술토론회’

부천시는 사)한국정부회계학회·행정자치부·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복식부기회계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무·원가회계도입 성과와 회계정보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토론회는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두선 행정자치부 회계제도과장이 ’지방자치단체 회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김홍현 부천시 원가관리팀 전문관이 ’공공부문 행정서비스 원가계산 및 활용사례’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전문관은 "지금까지의 회계정보가 외부정보 이용자를 위한 정보였다면 앞으로는 내부고객(정책결정자)이 활용 가능한 회계정보를 산출하는 회계로 변화해야 한다"며 "우리 시의 이러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분석을 통한 부천시 재정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서정섭 박사가, ‘원가배분’이란 주제로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부천시가 자체 개발한 모델을 활용한 원가계산 및 활용사례를 선보여 참석자와 회계전문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상휘 시 회계과장은 "앞으로 원가정보 T/F를 구성·운영해 원가계산 모델을 고도화하고 회계정보 활용방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 시 회계정보 노하우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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