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나의 터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지구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가평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명화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62)의 말이다.
그녀는 민·관·기업 파트너십의 기본정신으로 창립된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스타트 운동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씨는 협의회 민간대표 표창, 경기도민상 표창, 경기도지사로부터 환경보전유공표창,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 내역을 가진 명실상부한 ‘가평군 환경 지킴이’다.
지난 8일에는 제49회 군민의 날을 맞아 환경분야 가평군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5년까지 가평군 자연사랑어머니모임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하천변 정화활동은 물론, 가평군 지역 내 쓰레기 수거, 도로입양사업,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유해식물 퇴치제거활동 등 청정가평의 환경 보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1978년부터 40여년을 가평읍 마장2리 부녀회에 몸 담으면서 가평 지역뿐만 아니라 관내 각종 봉사와 여성활동에 참여하는 등 가평군 발전을 위해 활발히 노력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그린스타트 가평네트워크 3기 그린리더로서 가평군의 발전에 발맞춰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운동(온실가스 진단,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그린스타트가평네트워크 동절기 에너지절약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에 뽁뽁이 등 단열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그린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부터는 대성리 국민관광지 내 돼지풀 제거작업과 하천 정화활동 자연환경보존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씨는 “지구환경보전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주위에 산재하고 있는 지역쓰레기 문제와 하천 정화활동 등 작은 실천에서부터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참여한다면 맑고 깨끗한 가평의 자연을 보존할 수 있다”며 “청정가평의 환경보존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가평을 사랑하고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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