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총경 곽경호)는 최근 정보가 부족해 범죄에 더욱 쉽게 노출되는 장애인을 위해 성남시장애인연합회를 방문해 성범죄 예방 및 금융사기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수정경찰서 청문감사실 인권보호 담당 주관으로 여성청소년과 김형미 순경, 수사과 이우성 경사가 상황에 따른 성범죄 예방법, 위기상황에서의 대처요령 및 금융사기 유형, 피해구제제도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날 50여 명의 농아인에게 교육 내용이 잘 전달되고 질의응답이 쉽도록 현장에 2명의 수화통역사가 함께 했다.
범성준 경기도농아인협회 성남시지부 사무국장은 “경찰에서 치안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찾아와 범죄예방 교실을 마련해줘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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