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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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운정고교에서 지난 22일 열린 ‘2016년 제12회 통일 관문 파주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 시상식에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소년들이 나라사랑과 창의정신을 겨룬 ‘2016년 제12회 통일 관문 파주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 시상식이 지난 22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파주운정고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학생과 지도교사,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ㆍ경기일보ㆍ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주 검산, 석호초, 용연초 등 전국에서 100여 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통일한국의 미래모습’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로봇창작 거북선 분야 등에 1천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창의융합거북선부문(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파주 검산초교 검산매직팀 ▲주제창작거북선부문(해양수산부장관상) 이지환군(낙민초6) ▲로봇창작부문(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조이준군(개종초 2) ▲순수창작거북선부문(해군참모총장상) 이다희양(부천 양지초 3) ▲공학발명거북선부문(해군참모총장상) 이성우군(선린인터넷고 2) ▲거북선창의캐릭터부문(해군참모총장상) 김해리양(운정고2) 등 6개 종목 대상자들이 배출됐다.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전 파주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6.25 전쟁으로 남북이 갈라져 접경 지역이 된 파주에서 열려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정신과 창의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소중한 대회였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이런 정신을 되살려 나라의 일꾼, 세계의 일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는 혁신과 실학을 실천한 조선조 대학자 율곡이이 선생의 고향으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창의정신과 맥이 통한다”며“청소년들이 선조들의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본받아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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