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문 발표

파주시민참여연대 등 파주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은 1일 오전 10시 파주시 금릉역 앞 중앙공원에서 최순실씨 국정농단을 강력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민생 파탄, 국정 파탄, 국민이 부여해준 통치권을 포기한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국가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 대통령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사퇴의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을 선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 농단 최순실과 이에 동조, 묵인한 관련자들 전원을 당장 구속하여 남김없이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하는 등 4개항을 요구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