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상록수공원 일대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 5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이 안산 상록구 내의 상록수공원 일대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상록수공원 일대는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이끌었고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최용신 선생의 주 활동지로 현재 최용신 묘소와 최용신 기념관 등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농촌계몽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유·무형의 유산들이 남아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개발되면서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밀집된데다 옹벽, 차량, 펜스 등으로 말미암아 주변과 공간 · 정서상 단절,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 의원은 이에 따라 상록수공원 접근 개선을 위한 옹벽철거와 쉼터 조성, 샘골마을(본오동) 공간 기획 및 공간 스토리 개발 등을 위해 행자부 특별교부세를 5억 원을 확보했다.

 

전 의원은 “상록수공원은 높은 옹벽 등으로 주민들의 접근성과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며 “문화공간조성 사업으로 주변 접근성을 높이고 역사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안산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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