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으로 추진한 겨울 별미 생산 판매개시

▲ 1용_손맛두시식 (1)

농한기 소득원 개발을 위해 북면 적목리 부녀회원들은 일손을 모아 만든 적목리 부녀회표 ‘손만두 시식회’가 8일 적목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노인회와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정성 가득한 손만두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의 일환으로 적목리 부녀회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김치와 고기, 쑥주나물, 당면, 버섯, 두부, 잘 익힌 무채까지 가족을 위해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를 이용 손만두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시식회를 통해 참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상품을 개발 판매가격은 1kg당 1만원으로 약 33개~ 35개의 만두가 포장 판매된다.

 

한편, 군은 적목리 손만두를 시작으로 ▲ 화악 1리 마을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농산물 절임가공사업’ ▲ 설악 송산2리 마을 ‘연방을 이용한 조명공예품’ ▲ 청평 하천1리 부녀회의 ‘유기농 우렁이 쌀을 이용한 조청’ ▲ 호명리 마을주민의 ‘호명산 잣두부 판매사업’ ▲ 상면 항사리노인회의 ‘벌말 시래기 공동생산 및 상품화 사업’ ▲ 조종면 마을주민 ‘착한 마을비누 만들기’ ▲ 승안2리 ‘가평특산물 잣 찐빵 및 잣 한과 사업’까지 총 8개 마을에서 겨울 농한기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희복마을공동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적목리 손만두, 하천리의 쌀 조청, 승안리 잣찐빵 등이 먹거리 사업을 시작해 생산 중에 있으며, 화악리 절임식품과 항사리 시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가평의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정성어린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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