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소득원 개발을 위해 북면 적목리 부녀회원들은 일손을 모아 만든 적목리 부녀회표 ‘손만두 시식회’가 8일 적목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노인회와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정성 가득한 손만두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의 일환으로 적목리 부녀회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김치와 고기, 쑥주나물, 당면, 버섯, 두부, 잘 익힌 무채까지 가족을 위해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를 이용 손만두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적목리 손만두를 시작으로 ▲ 화악 1리 마을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농산물 절임가공사업’ ▲ 설악 송산2리 마을 ‘연방을 이용한 조명공예품’ ▲ 청평 하천1리 부녀회의 ‘유기농 우렁이 쌀을 이용한 조청’ ▲ 호명리 마을주민의 ‘호명산 잣두부 판매사업’ ▲ 상면 항사리노인회의 ‘벌말 시래기 공동생산 및 상품화 사업’ ▲ 조종면 마을주민 ‘착한 마을비누 만들기’ ▲ 승안2리 ‘가평특산물 잣 찐빵 및 잣 한과 사업’까지 총 8개 마을에서 겨울 농한기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희복마을공동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적목리 손만두, 하천리의 쌀 조청, 승안리 잣찐빵 등이 먹거리 사업을 시작해 생산 중에 있으며, 화악리 절임식품과 항사리 시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가평의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정성어린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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