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아이비, 과거 사생활 논란 언급…“처음 받은 차가운 시선,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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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
‘사람이 좋다’ 아이비가 과거 사생활 논란과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박은혜)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학교 선배인 박경림의 추천으로 뮤지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림이 재능을 썩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추천해줬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가수 아이비가 아닌 뮤지컬 배우 박은혜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비는 지난 2007년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비는 “집 밖으로 아예 한 발자국도 안 나갔다. 기자들이 집에 찾아오고 그래서 더 그랬다. 제가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던 것 같다. 처음으로 받는 차가운 시선이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이비는 “친구들이 제가 충격 받아서 일을 잘못할까봐, 짐 싸들고 집에 와서 출퇴근하기도 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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